브레빌 밤비노 머신의 기본 구성품은 듀얼월 바스켓,
포터필터, 템퍼, 스텐 우유용기, 세척알약, 트리밍도구
등이 있어요.
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지만~
저는 유튜버 선생님들께 배운 몇 가지 도구를 더 준비했어요.
✔ 타임모어 저울
✔ 칼딘 바텀리스 포터필터 54mm
✔ 싱글월 바스켓
✔ 도징링 54mm
✔ 디스트리뷰터 V형 53mm
✔ 샷잔
✔ 브레빌 넛박스
✔ 우드 템핑 스탠드 53mm (요건 나님의 픽ㅎㅎ)
이렇게 초보의 소소한 장비빨을 갖춰 봤어요. 🤗
저울은 적정량의 원두를 담을때도 필요하지만 처음에
추출 테스트를 할 때 에스프레소 양을 확인할때도
사용할 수 있어서 초보에게 더 필요한 것 같아요.
브레빌의 기본 구성품인 더블월 바스켓과 포터필터가
있는데 바텀리스 포터필터를 산 이유는, 더블월 바스켓은
갈아 놓은 신선하지 않은 원두를 사용할 때 가짜 크레마를
만들어주는 기능을 한다고 해서 다들 비추하더라구요.
홀빈을 바로 갈아서 커피를 내린다면 더블월 바스켓은
불필요하다고 해서 바텀리스 포터필터와 싱글월 바스켓을
사게 됐어요.
그리고 저울과 도징링은 적정량의 원두를 포터필터에
담을 수 있게 도와주고, 디스트리뷰터는 좀 더 균일하게
템핑할 수 있게 필요하다고 해서 샀는데, 사용해보니
도징링과 디스트리뷰터는 초보라면 더 필수품일 것
같아요!
특히 도징링이 없으면 적정량만큼 담을 수가 없어요.
커피 가루가 넘치고 난리 남..😰
포터필터 넘치게 담은 원두는 아래로 몇 번 쳐주면
도징링을 빼도 될 만큼 정리가 되는데요.
(꼭 한 방향으로 쳐줘야 함!)
그 다음에 디스트리뷰터로 레벨링을 하고 템퍼로
한 번 더 템핑해주면 준비 끝~
바텀리스 포터필터를 쓰면 추출이 잘 되는지
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데 솔직히 초보가 쓰긴
좀 힘든 것 같아요.ㅎㅎ
이렇게 꿀 떨어지는 모습이 보이면 기부니가
좋긴 한데.. 템핑이 잘 안된 상태에서 추출하면
에스프레소 내려올때 물총 쏘고 난리 나서
다 튄다는... 😱
그 외 샷잔은 1개이상 있으면 좋은데 아무 컵이나
쓰는 것보다 크레마나 에스프레소 양을 확인하기에
더 좋아요.
넛박스도 없는 것보다 있는게 훨씬 편한데 직접
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해보면 더 느끼게 될 것
같아요.
단순히 퍽(원두찌꺼기를)을 버리는 통이라기 보단
포터필터에서 한 번에 탁 쳐내서 버릴 수 있거든요.😉
그리고 우드 템핑 스탠드는 인테리어로도 좋고 보기에도
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서 사심으로 사봤는데
아주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. 🤗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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